무릎 관절염 혈관 시술(GAE), 194명 관찰 연구에서 1년간 통증 감소 관찰
무릎 주변에 늘어난 비정상 혈관을 미세 입자로 막는 시술(GAE)을 받은 194명에서, 통증 점수가 치료 전 중앙값 7에서 12개월 뒤 3으로 낮아진 것이 관찰됐다. 239건 시술 모두 기술적으로 성공했고 중등도 이상 이상반응은 기록되지 않았으며, 경미한 일시적 문제가 6.7%에서 나타났다. 다만 가짜 시술과 비교한 다른 연구들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아, 효과의 해석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무릎 골관절염 통증을 관절이 아니라 관절 주변 혈관에서 접근하는 시술이 1년 추적에서 통증 감소와 연관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유전자동맥 색전술(GAE)로 불리는 방법으로, 얇은 카테터를 넣어 염증과 함께 늘어난 비정상 혈관에 미세 입자를 넣어 선택적으로 막는다. 절개나 관절 치환은 하지 않는다. 결과는 Radiology에 실렸다.
단일 기관 전향 연구로, 물리치료·항염증제·관절 내 주사를 3개월 이상 받았는데도 증상이 남은 194명(여성 114명, 남성 80명, 중앙 연령 69세, 중앙 BMI 28.4)이 대상이었다. 2024년 7~11월에 239건이 시행됐고, 23%는 양쪽 무릎을 따로 치료했다. 통증(0~10 척도) 중앙값은 치료 전 7에서 6주 뒤 4, 6개월에 3으로 내려가 12개월에도 3이었다. 일상활동 점수는 53→71.5, 스포츠·여가는 15→36, 삶의 질은 19→40으로 올랐다. 12개월 통증 평가를 마친 참가자의 80%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기준(NRS 2.0점 이상 감소)을 넘었다. 중등도·중증 이상반응은 없었고 경미한 일시적 문제가 6.7%에서 있었다.
한계도 같이 봐야 한다. 비교군 없는 관찰 연구이고 12개월 추적률은 79%였다. 연구진도 이 시술이 연골 손상을 막거나 기존 손상을 되돌린다는 점은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 중요한 건 가짜 시술 대조 연구다. 2026년 4월 European Radiology에 실린 58명 연구에서는 GAE군과 가짜 시술군 모두 통증이 줄었으나 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MRI에서 색전술로 인한 염증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 22개 연구·633명을 묶은 2026년 9월 분석에서도 무작위 시험 3건을 합쳤을 때 가짜 시술보다 유의하게 낫다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운동으로 관리하는 쪽에서 보면, 보존적 치료가 더 이상 듣지 않고 관절 치환이 어려운 사람에게 선택지가 하나 더 검토되는 단계로 읽는 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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