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알파플라이 4 공개 — 러너스월드 초기 착화 인상
나이키가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시즌을 앞두고 카본 플레이트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를 공개했다. 전작에서 3년 가까이 지난 모델로, 에어 유닛 제조 방식과 폼 배합을 손봐 무게를 줄이고 반발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러너스월드 테스터는 전족부 감촉과 안정감이 나아졌다고 적었으나, 소음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나이키가 알파플라이 4를 발표했다. 전작 이후 3년 가까이 걸린 업데이트이며,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육상 로드러닝 선수권에 나이키 선수들이 신고 나설 수 있도록 출시가 앞당겨졌다. 선수권 경기에서는 프로토타입 착용이 허용되지 않아 공개 판매가 전제 조건이었다. 발표일 나이키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하고, 그 외에는 10월 29일부터 온라인과 일부 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
변경점은 세 갈래다. 전족부 에어 유닛은 열로 성형하던 방식 대신 진동과 주파수를 쓰는 'RF 줌 에어'로 만들어, 회사 설명에 따르면 유닛 무게가 30% 줄고 쿠셔닝이 늘었다. 상단 줌X LT 폼은 같은 페박스 계열이지만 가공을 바꿔 17% 가볍고 에너지 리턴이 8% 높다고 한다. 숟가락 모양 플레이트는 유지하면서 폭을 조금 넓혔고, 발밑 플랫폼도 넓어졌다. 갑피는 아톰니트 2.0으로, 측면 세로 밴딩이 눈에 띄는 차이다.
확인 방식은 제조사 브리핑과 테스터 1인의 초기 주행이다. 러너스월드 테스터는 20마일가량 신은 단계에서 전족부가 조금 더 부드럽고 앞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매끄러워졌으며, 코너에서 흔들림이 없었다고 적었다. 다만 품질 훈련은 아직 못 했고, 시험용 한 켤레가 반 사이즈 컸다고 밝혔다. 소음은 전작보다 조용해졌지만 여전히 가장 시끄러운 경기화일 것이라고 봤고, 오른발에서 첫 주행 400m 이내에 생긴 삐걱임이 20마일 뒤에도 남았다고 했다. 수치는 제조사 주장이고 주행 인상은 한 사람의 초기 경험이라는 점을 감안해 읽을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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