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보스턴 마라톤 커트라인 5분 17초 — 기준 기록 통과자 8,019명이 탈락했다
보스턴육상협회가 2027년 보스턴 마라톤의 커트라인을 5분 17초로 확정했다. 지원자 33,649명 중 기준 기록을 충족하고도 8,019명이 출전권을 받지 못했다. 탈락자 가운데 1,000명은 추첨으로 출전 기회를 얻는다.
2027년 보스턴 마라톤의 커트라인이 5분 17초로 정해졌다. 커트라인은 연령·성별 기준 기록을 얼마나 앞당겨야 하는지를 뜻한다. 2026년 대회의 4분 34초보다 43초 엄격해졌다. 보스턴육상협회는 지금까지 25,630명이 승인됐거나 기록 최종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33,649명이었고, 기준 기록을 통과하고도 8,019명이 들어가지 못했다.
탈락자에게도 경로가 하나 남아 있다. 협회는 지난 7월 기준 기록은 충족했지만 커트라인에 걸린 주자 1,0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뽑겠다고 발표했다. 기준 기록보다 얼마나 빠르든 일단 지원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커트라인을 넘지 못한 주자의 당첨 확률은 약 12.5퍼센트이며, 당첨자는 며칠 안에 통보된다.
협회는 해마다 등록 데이터를 보고 기준을 조정한다. 2026년 대회에서는 60세 미만 주자의 기준 기록이 5분씩 빨라졌다. 2027년 대회에는 '다운힐 인덱스'가 새로 도입된다. 고저차가 큰 코스를 반영하는 장치로, 해당 대회는 자격 대회로 인정되지 않거나 순고도 하강 폭에 따라 완주 기록에 페널티 시간이 더해진다. 커트라인은 2012년 대회 등록부터 생겼고 첫해에는 1분 14초였다. 최근에는 대체로 5분 안팎에서 오르내린다.
보스턴 출전자의 약 80퍼센트가 기록 자격자이고, 나머지 20퍼센트는 초청 출전과 자선 출전이다. 자선 출전은 보통 최소 12,000달러의 모금 기준이 붙는데, 올해는 215개 단체가 배번을 확보했고 아직 주자를 찾는 곳도 있다. 대회 수요는 전반적으로 높다. 보스턴·시카고·뉴욕시티의 출전 규모가 계속 커졌고, 필라델피아·CIM·그랜마스 같은 대회도 몇 달 전에 마감된다. 2027년 보스턴 마라톤은 4월 19일 월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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