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라톤에 목표 기록이 꼭 필요할까 — 코치들의 답은 '범위'다
러너스월드가 첫 마라톤의 목표 기록 설정을 두 코치의 조언과 함께 정리했다. 미국 2024년 마라톤 참가 기록을 분석한 RunRepeat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완주 기록은 4시간 34분이었다. 코치들은 특정 시각 대신 30분 폭의 범위를 잡고, 기록 외 목표를 함께 두라고 제안한다.
러너스월드가 첫 마라톤 주자의 목표 기록 설정을 다뤘다. 런·근력 코치 제스 모볼드는 첫 마라톤에는 특정 기록 목표를 두지 않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처음 겪는 경험이라 42.195km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반면 나이키 런 코치 제스 우즈는 계획 없이 나서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도 이해한다며, 어느 정도 초점은 필요하다고 본다.
기사가 인용한 수치는 RunRepeat의 2025년 보고서다. 미국의 2024년 마라톤 참가 기록을 본 이 보고서에서 평균 완주 기록은 4시간 34분, 평균 페이스는 1마일당 10분 27초였다. 남성 평균은 4시간 24분, 여성 평균은 4시간 51분이었고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기록은 느려져 18~24세는 평균 4시간 19분, 65세 이상은 5시간 35분이었다.
목표를 잡는다면 코치들은 한 시각이 아니라 범위를 권한다. 모볼드는 가장 긴 훈련 주행(가능하면 20마일)의 페이스를 기준으로 앞뒤 10초를 더해 마라톤 거리로 환산하라고 말한다. 10분 페이스로 20마일을 달렸다면 4시간 18분~4시간 33분이 나오고, 이를 4시간 15분~4시간 45분처럼 30분 폭으로 넓히는 식이다. 우즈는 이 폭이 20마일 지점에서 가족과 인사하느라 멈추는 것 같은 변수를 흡수해 준다고 설명한다. 롱런을 아주 느리게 달렸다면 평균 페이스에서 45~60초를 빼는 방식도 제시한다.
두 코치는 기록만 보는 태도의 한계도 짚는다. 기록 하나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흑백 사고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우즈는 "완주는 언제나 대단한 성취다"라고 말한다. 대안으로는 기록과 무관한 목표 세 가지를 제안한다. 결승선에서 어떤 기분이고 싶은지 정하기, 힘든 구간을 스스로 다독여 넘기기, 후반을 전반보다 강하게 달리는 네거티브 스플릿이나 특정 지점까지 걷지 않기 같은 수행 목표다. 이 기사는 두 코치의 조언과 참가 기록 통계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훈련 상태나 몸 상태에 따라 적용은 달라진다.
> 이 글은 외부 매체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전체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것.